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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월 03일
작년 겨울에 잠시 미쳐서 혼자 동해바다를 갔다.. 내가 간 곳은 속초 바다이다..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 바다를 보니 숨이 탁 트였다.. 좋은 풍경에 염장질 년놈들이 끼어 사진이 배렸다... ![]() 조금 걸어가니 짧은 다리가 있었다... 물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사진을 찍을 때 마침 갈매기가 날아들었다. ![]() 사진을 찍은 후, 술 생각이 나서 술을 사려고 가는데 내 뒷통수에서 이런 멋진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 뒷통수에 있는 저녁 노을을 뒤로 한 채, 동해바다와 건배를 했다.... 난 분명히 상표 가렸다... 알바 아니다.. ![]() 해가 완전히 지고 밤이 되었다...
꽤 분위기 있는 조명이라 사진을 찍었다. 저기 보이는 붉은 조명아래서 또 염장질하는 년놈들이 많았다...... 뭐 분위기 좋은 겨울바다이니까 이해는 한다.... 대신 염장질을 피해서 빈 곳의 사진을 찍었다..... ![]() 내가 여기와서 존나 아쉬운건 일출을 찍지 못한 것이다.... 일부러 숙소 아줌마한테 샤바샤바해서 일출 바로 보이는 방으로 잡았는데 말이다..... 넋 놓고 바라보다가 사진을 깜빡하고 말았다.... 내가 조금 늦게 일어난것도 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오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1박 2일이었지만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혼자 여행도 다니고 하는지는 알게 된 것 같다.... 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느낄 수는 있는 뭔가가 있다. 흠..... 지금의 바다는 아마 내가 갔던 저런 분위기가 절대 나오지 못하겠지... 겨울바다는 여름바다와는 다른 색깔의 낭만이 있었다. 여름의 부서지는 파도를 보았다면, 뭔가 소리 질러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파도였겠지만, 겨울의 부서지는 파도는 뭔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런 파도였다. 이제 한창 여름이라 사람들이 바다를 찾고 그럴텐데.... 여름의 바다를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내게는 겨울바다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다음에는 내 소중한 사람들과도 이 겨울바다를 꼭 다시 보러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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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그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벗삼아 at 08/12 오, 누구냐'-' by 나이드 at 08/11 난 주로 침'-' by 나이드 at 07/28 뭐야 졸웃기네 ㅋㅋㅋㅋ by 나얼 at 07/18 이런 누구맘대로 작사를 ㄷㄷ by 윤건 at 07/18 잘 지내라. by gargoil at 07/15 지쳐버리면 그걸로 끝이야, 힘내라! by 나이드 at 07/06 ..너야말로 어떻게 지내니.. 잘 지내고.. by 누리냥 at 07/03 이제 7월이고 난 상꺽이라네'_'; by 나이드 at 06/28 쩝쩝쩝 사람이 고파 정말.. 친구들이.. by 하늘소망 at 06/01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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